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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외국여행

2월 1일 ~ 5일까지 캄보디아 여행

시민천문대 카페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1번 외국으로 관측회를 간다.

망원경을 들고 다니니 관측회가 맞다.

제주도를 기점으로 작년에는 일본, 올해는 캄보디아... 내년에는 사이판 을 갈 예정이다.

 

난 캄보디아를 갔다왔다. 너무 좋은 곳이였다.

다만 오늘 뉴스에 나온것처럼 캄보디아 입국 심사대에서부터 한국인만 1달러를 요구하니.. 좋지 않았다.

한국인은 전세계사람들의 호구인듯...ㅡㅡ;;

 

어디든 지나만가면 캄보디아 인들의 한국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이뻐요 이뻐요..

평생들을 이뻐요 이야기를 여기서 다 들은거 같다.

여왕이 된듯..

 

첫날 저녁 8시 비행을 타고 총 5시간 정도 걸려서 캄보디아에 도착을 했다.

휴대폰 시계를 보면서 2시간 시차가 달라지는것도 신기했고 내리자마자  더운 사우나 습기가 날 반겼다.

 

앙코르와트와 여러 유적지들.. 좋았다. 

펍 스트리트와 야시장을 제대로 못 보고 온것이 아쉽다.

제일 아쉬운것은 ... 앙코르맥주..

 

한국맥주..난 카스만 먹는데.. 앙코르 맥주 먹고난뒤..  카스맥주가 맛없다.

앙코르맥주 짱!! 우리나라는 앙코르맥주가 수입이 안된다. ㅠ_ㅠ

 

산미구엘맥주 가 그나마 앙코르맥주와 비슷하다고 하니 나중에 사먹어봐야겠다.

 

캄보디아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관광온다.

 

 

 

 

 단체사진... 합성사진 아님..

 

 

   소카라이 호텔 숙소.. 첫날은 약간.. 향신료? 냄새가 났는데  적응해서 그런가.. 아무냄새가 안났다.  호텔 좋았다.

 

 

 

아침 조식 먹는 식당 근처... 멋진 연꽃도 있고... 난 플레인 요커트가 제일 맛났다.. 완전 걸쭉하고.. 견과류 넣고 몇번이나 먹었다.

 

 

보는것처럼 캄보디아는 아직 아스팔트 도로가 많이 없다. 도심만 벗어나면 이렇듯 황토길이다. 붉은 흙..

밤에 망원경으로 관측할때 먼지가 많아서.. 뜬지 오래된 달이 머리 천정에 있어도.. 흰색으로 보이는것이 아니라 붉은 달이었다. 

물갈이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물먹는게 꺼렸는데.. 물 좋았다.  물갈이 안하고 왔다.

 

 

모자를 한국에 있을때 못사고 캄보디아가서 사야지 했는데.. 결국 돌아오는 날까지 못샀다.. ㅡㅡ;;

모자없이 앙코르와트 사원 들어갔을땐...우리 넉다운이.. 그래서 아침 7시부터 출발해서.. 제일 더울 2시경에는 관광을 다 하고 나왔다.

 

코끼리 부대.. 코끼리 보이시나요?..  우리는 봤는데.. 이날 행사가 있어서 오후 2시부터는 출입통제를 했다고 한다.

우린 운도 좋았다.

 

 

 

앙코르와트 기둥..  노란색 팔... 가이드 님이다.

정말 우릴 위해 고생과 수고하셨다.

 

 

 

제일 위가...천상계,  중간이 인간계... 아래가.. 지옥...   사람들이 목에 줄 매달려서 가는게 보이시나요? 

 

 

하필 이날 통제.. 올라가지 못함..

 

 

 

펍 스트리트..... 보이는것은 외국,,, 오직 외국사람들만...

느낌이 생소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영화 찍은 장소.. Red Piano  

 

 

우리가 들어간 곳에 이렇게 라이브 공연도 하고 바로 앞에서 춤도 출수 있다.

 

 

실크공장,,, 삶아서 뽑아내기에 유일하게 물빨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실크공장에서 파는 실크.. 너무 너무 부드럽고 예뻤다.

하지만 사면 .. 실크공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지는것이 아니라  공장 주인인  프랑스로 100% 간다고 하니..

인권유린 이라면서 사지 못하게 했다.

이 다음 어디가든지 실크봐도.. 별로 흥미를 못 느꼈다.

실크 공장에서 파는 실크제품이 최고였다!

 

 

수상가옥...

 

 

  군데 군데 나뭇잎처럼 보이는 타원형 나뭇잎이 다............................... 황금박쥐다.  박쥐가 엄청 많다.